2023년 9월 12일 화요일

ODROID-HC2 + 스마트 플로그

 사진 RAW 파일을 보관하기 위해 ODROID-HC2란 NA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HDD 하나를 이용하는 간단한 시스템의 NAS이다.

사진을 backup 하거나 외부에서 사진을 편집할 때 가끔 필요하다.

그래서 계속 NAS를 켜 두고 다닌 필요가 없고 인터넷에 계속 노출되는 것도 해커의 공격이 걱정이 되고 HDD 특성상 계속 돌아가는게 HDD에 수명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 필요할 때 사용하고 꺼 두고 싶다.



웹에서 OpenMediaVault OS에서 끄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시 외부에서 켤 방법이 없다.

ODROID-HC2는 WOL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스마트 플로그를 통해 외부에서 전원을 켤 수 있을 것 같아서 주문하여 받았다.


Smart Life란 앱을 통해 설정을 마치고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제 필요할때 스마트 플로그로 켜고 작업하고 NAS를 끄고 스마트 플로그를 끄고...

딱 필요할때만 운용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자전거 수리

2018년도에 산 랑케레이시스 g660s란 전동 자전거가 있다.

몇년째 안양천 따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샤오미 전동 킥보드로 1년 정도 출퇴근 하였는데 왕복 24km 정도  되다보니 전동 킥보드로는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킥보드라는게 생각보다 고장이 잘 나고 고장나면 자전거처럼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사실 잘 없다.

타이어와 튜브 정도는 직접 교체를 했었지만 바퀴 사이즈도 작고 수리하기가 쉽지 않다.

한번은 배터리에 접점이 떨어져 동작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였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공유 킥보드가 없던 시절 이걸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처다 보던 시절이였다.

그런데 킥보드라는게 생각보다 위험하다 일단 자전거보다 서서 타기 때문에 포지션이 높고 그래서 넘어지면 더 크게 다친다.

아무튼 그래서 전기 자전거를 추가로 사서 2018년 부터 열심히 타서 지금은 22000km 정도 탔다.

2021년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추가로 구매하여 최근에는 여름에는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고 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전기자전거도 막 타고 실외에 보관하다 보니 여기저기 녹도 많이 생겼고 중국제의 싼 부분들로 만들어지다 보니 브레이크부터 이거저것 많이 수리하며 탔다.

그런데 스포트 마저 하나 둘 부러져 결국 4개까지 부러졌다. 그냥 타기에 너무 위험해 여기저기 알아봐서 스포크를 주문하였다.


알리에 길에 맞는 스프크랑 스포크 렌치란걸 주문했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수리를 해 보았다.





처음 수리하는 거라 고생 했지만 일단 4개 교체를 성공하였다.

스포크는 교체하고 휠 발란스를 맞추줘야 하는 것 같던데 일단 바퀴가 잘 굴러간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뒤 바퀴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어 교체 하였는데 어렵게 스포크 교체하고 나니 이건 너무 쉽다고 생각되었다.



아파트 복도에 앉아 이거 수리한다면 몇시간 들였지만 직접 교체하고 나니 뿌듯하였다.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나도 홈시에터를 구축해 보자.

 얼마전 55인치 TV를 구매하고 안방에서 사용하던 것을 거실로 옮겼다.

거실을 정리하면 오래된 미니오디오를 당근에 팔기위해 전원을 연결하고 기능이 잘 동작하나 확인 해 보았다.

2011에 나온 LG FB166란 모델인데 B/T가 되는 것이였다.

그래서 TV 스피커로 사용 가능할 것 같아서 양쪽으로 설치하고 소리를 들었더니 너무 만족 스러웠다.

다음 날 미니오디오 스펙을 찾다보니 광디지털 입력도 지원이 되는 것이 아닌가...

B/T는 아무래도 오래된 스펙이고 무선보다는 유선이 좋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광디지털 케이블을 연결하고 동작시켜보니 잘 동작하였다.

하지만 TV 스피커는 소리가 나오고 리모콘으로는 TV 스피커 볼륨이 조절이 되었다.

즉 미니오디오 스피커 역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도 TV 스피커로 영화를 보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좋은 시스템이 된것 같다.

그래서 평소에 youtube같은 가벼운 것은 그냥 TV  스피커로 듣고 넷플릭스 처럼 영화, 드라마는 광출력을 통해 감상한다.


일단 초안이고 나중에 설정이나 광케이블 연결 사진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다.

toslink, 광디지털 케이블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지난 주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도 있고 다이소에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일렉트로마트것은 만원이 넘었고 다이소에 파는 것은 오천원이였다.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일렉트로맨 55 TV 구매

 기존에 사용하던 TV는 동생이 준 오래된 삼성 42 TV 였다.

TV는 유튜브 하루에 1~2시간 보는게 다라 욕심이 없는데 스피커가 고장나 라인아웃으로 PC 스피커 연결해서 사용 중이라 TV 리모콘으로 볼륨 조절이 안된다.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크롬캐스트 하여 보는 거라 스마트폰으로 볼륨을 최대 설정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모니터 상단 1/3 영역이 화면이 오락가락하기 시작했다. 

계속 시청하다보면 증상이 나오지 않지만 아 이 TV도 곧 수명이 다 되어 간다는 것이라 더 망가지기 전에 새로 구매하기 위해 한 달 넘게 나에게 맞는 TV를 조사했다.

뭘 사면 좋을까 많이 고민하다 좋은 TV 사면 많이나 보겠지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싼걸로 찾다 보니 일렉트로마트에서 파는 55 TV가 내 사용 패턴에 딱 맞을 것 같아서 구매 했다.


2019년에 출시한 55 인치 TV는 4십만원대 였는데 모델명도 바뀌고 작년인가 올해가 새로운 모델이 55만원에 판매되어 있었다. 매장에서 화면이 화사한 뮤직비디오도 틀어보고 소리도 확인해 보았고 특별히 기대 이하인 점을 찾을 수 없어서 오전에 가서 이것 저것 확인 후 다시 차를 가져가 직접 실고 왔다.


니로 뒷자석이 다 차는 크기라 아마 뒷자석이 안 접어지는 차들은 실을 수 없을 것 같다.

설치하고 안드로이드를 셋팅하였다. 일반 TV라면 첫 화면 출력이 느리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전 TV에서 크롬캐스트로 유튜브를 보는 나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AP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인터넷에서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안드로이드 11이 구동 중인데 TV는 10년을 사용하다면 OS가 문제가 없을지 살짝 걱정이 된다.

TV 리모콘은 예상 했던것처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음성 검색도 가능했다.

안드로이드 셋탑이나 크롬캐스트를 많이 사용해 본 나에게는 익숙했고 사용에 불편함을 못 느겼다.


기존에 사용하던 TV가 42인치라 55인치도 충분히 나에게는 크고 화질도 매장에서 보던 QLED나 OLED에 많이 못 미치지만 전에 TV가 워낙 오래된 TV라 화질도 충분히 만족 스러웠다.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요즘 중국발 스마트 밴드, 워치가 너무 많다.

 나는 샤오미 미밴드 1세대부터 현재 7까지 다 사용하였다.

지금은 정식 명칭이 Xiaomi Smart Band 7 이라는 제품을 1년째 사용하고 있고 스마트 밴드 8의 국내 정발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전에는 GTS 4 mini란 제품이 작은 애플 워치처럼 보이고 다른 스마트 워치처럼 거대하고 불편해 보이지 않아서 관련 제품을 좀 검색하여 보았다.

찾아보니 종류가 너무 많고 도대체가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제품이 많았다.

QCY, 샤오미, 화미, 레미드, 화웨이, 어메이즈핏....

GTS4 mini 정도면 스마트 밴드보다 많이 크지 않고 잘 때도 불편하지 않을 보여 이번에느 작은 워치로 바꿔 볼까 고민 중이다.

그런데 GTS4 mini 초기엔 8만원이 안되었는데 지금은 12만원이 최저가 인듯 하다.

결론 샤오미 스마트 밴드 8을 기다리거나 GTS4 mini를 구매하냐...

일단 정발을 기다려보고 가격이 많이 차이가 안 나면 GTS4 mini로 갈 예정이다.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워터 로잉머신 탱크의 수위

 일전에 워터 로잉머신의 부품 중 휠의 베어링이 망가져 고치나서 말끔해지고 부드러운 스트로크 때문에 운동이 좀 쉬어졌다고 느껴져서 물통에 Max를 넘어서는 많은 물을 채워 놓았다. 중고로 살때 판매자도 Max보다 더 채워서 운동을 했다는 말이 기억이 났었다.

그로인해 저항감이 오히려 줄고 회전축에서 기어가 헛돌면서 발생하는 충격 소음이 더 켜졌다.

라텍스 밴드를 추가하면 저항감을 올라가긴 했지만 무언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다보니 다른 워터 로잉머신의 운동모습을 보면 당기면 순간 물보라가 생기며 파도처럼 물이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있는 것이였다.

물을 Max를 넘어 꽤 많이 물을 채웠던 나의 경우는 오히려 물보라도 안생기고 소리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물을 Max에 맞춰서 물을 빼고 다시 해 보았더니 다른 동영상 처럼 물보라와 소리가 발생하면 축에서 나는 충격 소음이 줄었다. 거의 세수대야 하나 가득 빼니 달라졌다.

물을 너무 많이 채워서 물이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유체가 움직이며 저항이 만들어질 수 없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이 많은 경우 탱크의 벽면을 타고 물이 흐름이 깨져 부서지지 않았었다.

라텍스 밴드로 다시 제거하고 당기는 방식도 초반에는 천천히 하다가 중간부터 강하게 당기면 저항감도 증가되면서 기어가 헛돌면 발생하는 턱~턱~턱 소리가 상당히 준다는 요령이 생겼다.

구형모델이라 스마트폰이랑 연동이되거나 계기판에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내가 제대로 운동하고 있는지 답답하긴 하다.

그래서 미밴드로 로잉머신 운동 측정을 항상 같이 한다.


대충 100회에 4분이 조금 안 걸리고 800회를 하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더 빠르게 하면 앞에서 얘기한 임펠러 축 충격 소리로 이 정도가 저 로잉머신에서 최대치 일 듯하다.

결론 워터 로잉머신의 수통, 탱크의 max level 이상 넣으면 안된다.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나도 간헐적 단식을 도전해 본다.

 살면서 아침을 거른 적이 없는 매우 성실한 아침형 인간이다.

눈 뜨면 배고파 밥부터 챙겨 먹는다.

꾸준히 운동을 하지만 체중은 쉽게 빠지지 않았다. 나이 살이겠지...

하루 세끼를 다 챙겨 먹고 급하게 음식을 먹는게 습관이 되어서 자주 체한다.

그래서 약간의 당뇨의 가능성도 있고 해서 나도 아침을 굶는 간헐적 단식을 도전 해 보려 한다.

한 때 저녁을 굶거나 바나나로 간단한 식사를 해 본 적이 있지만 저녁을 굶은면 숙면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너무 힘들다.

아침을 먹지 않은 지 며칠이 되었다.

2023년 7월 11일 아침에 체중은 85.5kg이다.

앞으로 몇달간 변화를 기록해 보겠다.



2023년 7월 5일 수요일

워터 로잉머신의 한계를 극복하다.

 지난 글에 워터 로잉머신이 운동이 덜 된다고 글을 올렸다.

그래서 여기저기 관련된 정보를 찾아 보았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간단한 해결책이 있었다.

그리고 신기한게 bard에 그걸 물어보니 resistence band를 추가해 보라고 알려 주어서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았다.

how to increase registance of water rowing machin?

There are a few ways to increase the resistance of a water rowing machine.

  • Add more water to the tank. The more water in the tank, the more resistance you will feel. The standard WaterRower comes with 17 gallons of water, but you can add up to 26 gallons for more resistance.
  • Change the recoil spring. The recoil spring is what helps to return the handle to the starting position after each stroke. A stronger recoil spring will create more resistance. You can purchase a stronger recoil spring from the manufacturer or a third-party retailer.
  • Increase your rowing speed. The faster you row, the more resistance you will feel. This is because the water will have less time to move out of the way of the paddle, creating more drag.
  • Row against a weighted resistance band. You can attach a weighted resistance band to the footrests of your rowing machine to increase the resistance. This is a good option if you want to increase the resistance without adding more water to the tank.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increasing the resistance of a water rowing machine can make it more difficult to row. If you are new to rowing, you may want to start with a lower resistance level and gradually increase it as you get stronger.

Here are some additional tips for increasing the resistance of a water rowing machine:

  • Row with a heavier weight. If you are using a water rowing machine that allows you to add weight, you can increase the resistance by adding more weight to the machine.
  • Row on a hill. Rowing on a hill will create more resistance than rowing on a flat surface.
  • Row in cold water. Cold water is denser than warm water, so rowing in cold water will create more resistance.

No matter how you choose to increase the resistance of your water rowing machine, be sure to warm up before you start rowing and cool down afterwards. This will help to prevent injuries.




위의 동영상처럼 라텍스 밴드를 추가 해 보았다.



아직을 많이 해 보지 않았지만 내가 너무 강하게 당겨서 생기는 헛 도는 느낌이 없어 지고 저항감이 올려갔다.

아직 라텍스 줄이 덜렁거리는 문제가 있긴한데 나중에 잘라서 핸들의 양쪽으로 나눠서 묶어 주면 해결이 가능해 보인다.

2023년 7월 3일 월요일

워터 로잉머신의 한계...

 이전에도 얘기 했지만 워터 로잉머신을 6개월 쯤 하고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언제부턴가 생각보다 운동이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

강하게 당기면 소음과 기어가 헛 도는 느낌이 나면서 당기는 힘의 저항력이 약하게 느껴진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물어 보니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분이 있었다.


물의 압축이 거의 안되는 성질때문에 그럴 겁니다.
회전을 시키다 보면 유체의 흐름이 생기는데, 그걸 젓는 임펠러도 물과 같이 돌아버려서 그럴 겁니다.

공기는 압축이 되는 유체라, 더 돌려도 어느 한도 내에서는 저항이 있을 수 있는데 반해
물은 임펠러가 물의 흐름과 같이 따라 돌아버리니 그럴 겁니다.

다른걸 ...점도가 높은걸 넣으면 저속에서는 운동부하가 커질지 모르나, 일정속도 이상에선 아마 똑같이 따라 돌게 마련일 겁니다.

유일한 방법은 기어비 이용 이겠죠. 변속을 하는? 그런데 현실적으로 불가 하죠.


공기식 로잉머신은 당기는 힘에 비례하여 계속적으로 저항이 더해지지만 워터 로잉머신은 물의 유체 특성상 한계가 있다는 것이고 내가 그 한계치까지 당기고 있다는 말이다.

빠르게 계속적으로 당기면 그런 현상이 심해지고 리커버리에 천천히 하고 약간 쉬는 타임을 가지면 다시 당길 때 저항감이 올라간다. 즉 물의 회전이 어느 정도 느려지면 저항이 다시 만들어진다.

물론 컨셉2와 같은 에어로잉머신으로 바꾸고 싶지만 너무 크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일단은 반복 동작 중간에 약간 텀을 주어 당기는 힘을 유지하고 로잉머신을 타는 시간을 늘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NIKON NIKKOR af micro 105mm f/2.8d 수리

 당연히 언제 만들어진지도 모르는 105마를 SLR Club에서 중고 거래로 언제 구매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매크로 렌즈의 대물렌즈가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사실 거래 처음부터 그랬는지 알 수가 없지만 무한대 초점이 안 맞는 문제가 있었다.

매크로 렌즈라서 무한대 초점을 사용할 일이 없다보니 알 수 없었다.

그런데 D렌즈들이 각진 조래개 덕분에 야경에 빛갈라짐이 예쁘게 표현된다는 것 알고 야경으로 자주 사용했어서 알게 되었고 무한대 초점은 그냥 수동으로 초점을 잡으면 문제는 없다.

얘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대물렌즈 부분이 빠진 문제는 카메라 렌즈 렌치 (Camera lens wrench) 도구를 이용해서 돌리면 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서 그 도구를 찾아 보니 대충 대물렌즈에 두 구멍에 끼워서 돌리서 분해, 조립하는 도구로 판단되었고 Aliexpress에도 쉽게 구매가 가능해 보였다.

그래서 사진처럼 옷핀으로 두 구멍에 넣고 발로 잡고 돌려보니 대충 들어가는 것이였다.


무한대 초점은 여전히 안 맞지만 어차피 매크로 렌즈라 무한대 초점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이번에도 대충 이렇게 해결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로잉머신 6개월 사용 후기

 전 평소에도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꾸준히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코로나 시절이후로 수영은 당연히 못하고 운동을 한동안 열심히 안 하게 되었습니다.

수영을 좋아해서 10년 넘게 수영을 하였지만 역시 왔다갔다 소모되는 시간에 자유수영을 주로 하다보니 토요일에 시간을 내야하는데 토요일에는 일정이 많다보니 못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수영은 여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수영하게 너무 불편하고 겨울에는 일주일 한번 정도는 괜찮은데 피부가 건조해져 점점 횟수가 줄어가는 중이였습니다.

한동안은 야외 달리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발목이며 족저근막역까지 오히려 발이 불편한 날이 많아서 포기... 날씨 영향도 많이 받고해서 저도 홈트레이닝에 관심이 가게되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게 로잉머신이였습니다.

몇년 전 무한도전에 나와서 관심은 있었으나 다시 홈트레이닝을 하려고 하다보니 로잉머신이 딱인 것 같아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그때 당근에 중고로 이고진 샤크 워터로잉머신이 물통이 금이 생겨서 싸게 내 놓은 물건이 있었는데 경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23년 1월에 집에 들였습니다. 

물론 판매자 말씀대로 물통 깨진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1월에 구매하여 퇴근하고 하루 30분씩 일주일 하루 정도 제외하고는 열심히 하였습니다.

원래 수영을 오래하여 등 근육이 좋은편이어서 체형의 변화가 많지는 않았지만 체중 감량의 효가는 켰습니다.


장점

1. 홈트레이닝이라 퇴근하고 바로 운동하고 씻으면 낭비되는 시간이 없습니다.

2. 생각보다 소음이 적습니다. 아침, 저녁 늦게 하지 않는다면 아파트에서 해도 큰 소음이 발생하여 아래층에 피해가 가지 않을 듯 합니다. 단 관리가 잘되어 있어야 합니다.

3. 짧은 운동 시간에 대해 운동량이 많습니다. 30분만 전력으로 하면 온 몸이 떨릴 정도로 운동이 됩니다.

4. 로잉머신의 장점인 각자의 힘에 따라 운동 강도가 올라갑니다. 당기는 동작에서 강하게 할 수록 더 강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이 하나 남성이 하나 각자에 맞게 운동이 가능합니다.

단점.

1. 홈트레이닝이다 보니 자신의 하고자하는 의지가 아주 크게 작용합니다.

2. 부피가 많이 큽니다. 거의 2M에 정도되다보니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3. 기계적인 파트가 있고 저기저기 롤러나 베이링 같은 부품이 많이 사용되니 고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롤러가 고장나 교체하였는데 다행이 이고진 온라인 상당자분이 친절한 설명 덕분에 쉽게 고칠 수 있었습니다.


부품은 이고진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여 다이소에서 윤활제를 뿌려주니 소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로잉머신의 종류가 여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