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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워터 로잉머신 탱크의 수위

 일전에 워터 로잉머신의 부품 중 휠의 베어링이 망가져 고치나서 말끔해지고 부드러운 스트로크 때문에 운동이 좀 쉬어졌다고 느껴져서 물통에 Max를 넘어서는 많은 물을 채워 놓았다. 중고로 살때 판매자도 Max보다 더 채워서 운동을 했다는 말이 기억이 났었다.

그로인해 저항감이 오히려 줄고 회전축에서 기어가 헛돌면서 발생하는 충격 소음이 더 켜졌다.

라텍스 밴드를 추가하면 저항감을 올라가긴 했지만 무언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다보니 다른 워터 로잉머신의 운동모습을 보면 당기면 순간 물보라가 생기며 파도처럼 물이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있는 것이였다.

물을 Max를 넘어 꽤 많이 물을 채웠던 나의 경우는 오히려 물보라도 안생기고 소리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물을 Max에 맞춰서 물을 빼고 다시 해 보았더니 다른 동영상 처럼 물보라와 소리가 발생하면 축에서 나는 충격 소음이 줄었다. 거의 세수대야 하나 가득 빼니 달라졌다.

물을 너무 많이 채워서 물이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유체가 움직이며 저항이 만들어질 수 없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이 많은 경우 탱크의 벽면을 타고 물이 흐름이 깨져 부서지지 않았었다.

라텍스 밴드로 다시 제거하고 당기는 방식도 초반에는 천천히 하다가 중간부터 강하게 당기면 저항감도 증가되면서 기어가 헛돌면 발생하는 턱~턱~턱 소리가 상당히 준다는 요령이 생겼다.

구형모델이라 스마트폰이랑 연동이되거나 계기판에 많은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내가 제대로 운동하고 있는지 답답하긴 하다.

그래서 미밴드로 로잉머신 운동 측정을 항상 같이 한다.


대충 100회에 4분이 조금 안 걸리고 800회를 하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더 빠르게 하면 앞에서 얘기한 임펠러 축 충격 소리로 이 정도가 저 로잉머신에서 최대치 일 듯하다.

결론 워터 로잉머신의 수통, 탱크의 max level 이상 넣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