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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1일 월요일

일렉트로맨 55 TV 구매

 기존에 사용하던 TV는 동생이 준 오래된 삼성 42 TV 였다.

TV는 유튜브 하루에 1~2시간 보는게 다라 욕심이 없는데 스피커가 고장나 라인아웃으로 PC 스피커 연결해서 사용 중이라 TV 리모콘으로 볼륨 조절이 안된다.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크롬캐스트 하여 보는 거라 스마트폰으로 볼륨을 최대 설정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모니터 상단 1/3 영역이 화면이 오락가락하기 시작했다. 

계속 시청하다보면 증상이 나오지 않지만 아 이 TV도 곧 수명이 다 되어 간다는 것이라 더 망가지기 전에 새로 구매하기 위해 한 달 넘게 나에게 맞는 TV를 조사했다.

뭘 사면 좋을까 많이 고민하다 좋은 TV 사면 많이나 보겠지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싼걸로 찾다 보니 일렉트로마트에서 파는 55 TV가 내 사용 패턴에 딱 맞을 것 같아서 구매 했다.


2019년에 출시한 55 인치 TV는 4십만원대 였는데 모델명도 바뀌고 작년인가 올해가 새로운 모델이 55만원에 판매되어 있었다. 매장에서 화면이 화사한 뮤직비디오도 틀어보고 소리도 확인해 보았고 특별히 기대 이하인 점을 찾을 수 없어서 오전에 가서 이것 저것 확인 후 다시 차를 가져가 직접 실고 왔다.


니로 뒷자석이 다 차는 크기라 아마 뒷자석이 안 접어지는 차들은 실을 수 없을 것 같다.

설치하고 안드로이드를 셋팅하였다. 일반 TV라면 첫 화면 출력이 느리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전 TV에서 크롬캐스트로 유튜브를 보는 나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AP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인터넷에서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안드로이드 11이 구동 중인데 TV는 10년을 사용하다면 OS가 문제가 없을지 살짝 걱정이 된다.

TV 리모콘은 예상 했던것처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음성 검색도 가능했다.

안드로이드 셋탑이나 크롬캐스트를 많이 사용해 본 나에게는 익숙했고 사용에 불편함을 못 느겼다.


기존에 사용하던 TV가 42인치라 55인치도 충분히 나에게는 크고 화질도 매장에서 보던 QLED나 OLED에 많이 못 미치지만 전에 TV가 워낙 오래된 TV라 화질도 충분히 만족 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