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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1일 월요일

자전거 수리

2018년도에 산 랑케레이시스 g660s란 전동 자전거가 있다.

몇년째 안양천 따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샤오미 전동 킥보드로 1년 정도 출퇴근 하였는데 왕복 24km 정도  되다보니 전동 킥보드로는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킥보드라는게 생각보다 고장이 잘 나고 고장나면 자전거처럼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사실 잘 없다.

타이어와 튜브 정도는 직접 교체를 했었지만 바퀴 사이즈도 작고 수리하기가 쉽지 않다.

한번은 배터리에 접점이 떨어져 동작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였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공유 킥보드가 없던 시절 이걸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처다 보던 시절이였다.

그런데 킥보드라는게 생각보다 위험하다 일단 자전거보다 서서 타기 때문에 포지션이 높고 그래서 넘어지면 더 크게 다친다.

아무튼 그래서 전기 자전거를 추가로 사서 2018년 부터 열심히 타서 지금은 22000km 정도 탔다.

2021년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추가로 구매하여 최근에는 여름에는 전기 자전거를 이용하고 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전기자전거도 막 타고 실외에 보관하다 보니 여기저기 녹도 많이 생겼고 중국제의 싼 부분들로 만들어지다 보니 브레이크부터 이거저것 많이 수리하며 탔다.

그런데 스포트 마저 하나 둘 부러져 결국 4개까지 부러졌다. 그냥 타기에 너무 위험해 여기저기 알아봐서 스포크를 주문하였다.


알리에 길에 맞는 스프크랑 스포크 렌치란걸 주문했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수리를 해 보았다.





처음 수리하는 거라 고생 했지만 일단 4개 교체를 성공하였다.

스포크는 교체하고 휠 발란스를 맞추줘야 하는 것 같던데 일단 바퀴가 잘 굴러간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뒤 바퀴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어 교체 하였는데 어렵게 스포크 교체하고 나니 이건 너무 쉽다고 생각되었다.



아파트 복도에 앉아 이거 수리한다면 몇시간 들였지만 직접 교체하고 나니 뿌듯하였다.